존경하는 한국췌장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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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11대 한국췌장외과학회 회장을 맡게 된 서울의대 박준성입니다.
장진영 전임회장님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국췌장외과학회 회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 학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2년 간 기존 학회의 전통과 전임 회장님의 모토였던 ‘세계로 미래로’를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췌장외과학회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우리 학회를 국제적으로 췌장 질환을 다루는 가장 표준적인 췌장 외과 학회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췌장외과학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K-QIPS 과제의 성공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췌장 절제술의 전국적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통하여 표준화된 진료프로토콜을 만들어 검증함으로써 국제적인 기준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차세대 췌장외과의를 위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젊은 췌장 외과 의사들이 더욱 심도 깊은 학문적 탐구를 통해 임상적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세대가 연구와 임상 진료를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췌담도 내과학회/종양내과와의 공동 연구를 비롯한 다학제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학제 협력을 통해 한국췌장외과학회가 글로벌 기준을 만드는 주요 학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마주칠 때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췌장외과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